신한금투 “현대미포조선, 10년래 최고 업황 예상… 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18-12-19 08:57:00
수정 2018-12-19 08:57: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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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과거 10년 내 가장 우호적인 업황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가를 8만 5,000원으로 기존에 비해 30.4% 올려잡았다.
황어연 연구원은 “2019년 석유제품 물동량은 2.9%로 반등이 예상되며, 2020년에는 IMO 황산화물 규제 시행에 따른 저유황유 수요 확대로 최대 10.2%의 물동량 성장이 가능하다”며 “황산화물 규제 시행에 따른 선박용 저유황유 수요는 100~300만배럴/일”이라고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2020년에는 71만배럴/일의 경상 수요 증가, 180만배럴/일의 저유황유 수요 증가로 최대 2,708만배럴/일(+10.2% YoY)로 물동량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서 “주력 선종인 MR탱커(18F 매출 비중 60.4%)의 클락슨 선가와 수주 선가는 각각 전년대비 8.1%, 9.6% 상승했다”며 “2020년에는 선가 3,850만달러의 고마진 MR탱커 매출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2,290억원(+66.1% YoY)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형 야드 구조조정, 업황 회복이 선가 상승을 견인 중이며, 2020년에는 석유제품 운반선 운임 상승으로 발주 환경도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선업종내 탑픽을 유지한다”는 것이 황 연구원의 설명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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