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미생물 배양배지 신공장 준공
증권·금융
입력 2018-12-19 11:22:00
수정 2018-12-19 11:22: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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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첨단 미생물 배양배지 자동화 생산 시설을 갖춘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고품질의 다양한 배지를 생산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3,743.94㎡(약 1,132평) 부지에 첨단 제조 장비 및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생물 배양배지 연간 생산캐파를 기존 1,200만 플레이트(plate)에서 3,600만 플레이트로 3배 확대했다.
배지는 미생물 검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시약)로, ‘병원 및 검사센터의 피검자 감염증 진단’이나 ‘제약회사·신약개발회사·식품회사·화장품회사 등 산업체의 환경모니터링·무균시험·유해균 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시너지이노베이션에서 제조하는 배지의 종류는 약 160여 종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의 배지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70%로 1위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꾸준한 연구·개발의 성과로 베타락타마제를 첨가해 세파계 항생제를 중화하는 배지인 ‘TSA w/LP-B’와 액체 배지인 ‘무균 배지’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화장품 및 식품업계의 제조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환경모니터링·특수검사 등에 대한 고객 요구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관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 10월 의료기기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품질관리·품질보증·생산·R&D의 독립된 4개 부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조직을 구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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