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금융 플랫폼 공룡 꿈꾸는 신한은행 ‘쏠’

증권·금융 입력 2018-12-19 15:47:00 수정 2018-12-19 15:47: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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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초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통합 금융앱 ‘쏠’이 더 큰 진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최근 쏠을 중심으로 주유·게임·유통 등 다른 업권과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금융과 생활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단 포부입니다.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신한은행은 에쓰오일과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금융과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주유를 융합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우선 신한은행 통합 모바일 앱 ‘쏠’을 통해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에쓰오일 주유 할인혜택이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협약 체결 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앞으로 협력 가능한 사업 범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다른 업종과 협력을 통해 쏠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모두 담은 플랫폼을 목표로 지난달에는 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선 부동산 O2O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와 금융·부동산 데이터 결합에 협력하기로 했고, 130만명 회원을 보유한 한국암웨이와 내년 ‘암웨이 월렛’ 앱을 출시하고 쏠과 공동 마케팅도 벌일 예정입니다. 또, 전국 1,200개 다이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소-쏠 페이’를 이달 중 선보입니다. 게임업체인 넷마블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벤트에 돌입했는데, 쏠 내부 이벤트 메뉴를 통해 게임아이템을 지급하는 식입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은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마련한 제로페이도 쏠 안에서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cargo29@sedaily.com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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