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英 ‘백시텍’에 공동 신약개발 협력 위한 지분 출자

증권·금융 입력 2018-12-20 11:23:00 수정 2018-12-20 11:23: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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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로부터 분사된 ‘백시텍(Vaccitech)’에 투자하고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진매트릭스 측은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공동으로 600만 파운드를 백시텍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단독 투자액은 약 400만 파운드로 우리돈 57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백시텍은 이미 올해 초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의 벤처캐피탈 사업부문 GV(Google Ventures)와 중국의 세쿼이아(Sequoia) 등으로부터 2,000만 파운드 투자를 유치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백시텍은 강력한 면역 T-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차별화된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치료제 및 범용 독감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립선암 치료제와 독감백신의 임상2상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벡시텍의 설립자이며 이사진인 애드리안 힐(Adrian Hill) 교수는 영국 제너연구소 소장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활발한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또 다른 설립자인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교수는 감염병 질환 연구분야의 권위자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백시텍의 T-면역세포 기반 기술은 암세포나 감염세포를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세포살상 T세포(CTL)을 강력하게 유도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강점이다”이라며 “진매트릭스는 단순한 지분투자를 넘어 공동개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와 동시에 기존 개발중인 신약들과의 시너지 효과, 영국의 검증된 글로벌 임상 운영 인프라 확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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