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롯데칠성음료 장기신용등급 하향”
증권·금융
입력 2018-12-20 17:13:00
수정 2018-12-20 17:13:00
김성훈 기자
0개
NICE신용평가는 20일 “‘롯데칠성음료’의 장기신용등급을 AA+/Negative에서 AA/Stable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경화 수석연구원은 이번 등급 하향에 대해 “맥주사업의 적자로 주류부문의 이익창출력이 약화된 점·맥주시장의 경쟁 심화 지속으로 주류 부문의 실적 회복 가능성이 낮은 점·이익규모 축소로 다소 높은 차입부담이 계속될 전망인 점 등을 고려해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롯데칠성음료의 맥주사업은 사업 개시 이후 적자를 이어왔고, 신제품 마케팅 확대와 증설분의 낮은 가동률로 적자가 늘어 2017년 2분기부터 주류부문 전체가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수입맥주 성장세 지속, 수제맥주 유통 확대, 대형 맥주기업간 점유율 수성 노력 및 신제품 경쟁 등으로 국내 맥주 시장의 경쟁이 격해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주류부문의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전 대비 전사 이익규모의 축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이전틱 AI 시대 본격화”…삼성, AI로 새로운 가능성 연다
- 2오너 3세 합류에도…1조 자기자본 힘겨운 LS증권
- 3코인원,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코인 빌리기' 출시
- 4'GA 5위' 굿리치 매물로…보험사 GA 확장 경쟁 불붙나
- 5NC AI, 자체개발 LLM 기술력 인정…독자생존은 과제
- 6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높여…속도조절론 부응
- 7빗썸, 모바일신분증 민간앱 인증 확대 적용
- 8中企중앙회-쿠팡 '로켓배송'에 홈앤쇼핑 제품 태운다
- 9대구광역시, 2025년 대구 스타기업 13社 선정…지역경제 선도할 새 주역 발굴
- 10“소형 조선사 수주 경쟁력 높인다”…무보, 금융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