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안정목표 연 2%로 고정… 2년마다 점검
증권·금융
입력 2018-12-26 18:39:00
수정 2018-12-26 18:39: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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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내년부터 물가안정목표를 현재처럼 연 2%로 유지하되, 기존 3년이던 적용기간을 없애고 운영 개선에 필요한 사항 등 점검은 2년 주기로 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오늘 발표한 ‘2019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에서 “국내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내년 이후 물가안정 목표는 연 2%로 유지하되 적용 기간을 별도로 두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2년 주기로 물가안정목표제 운영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설명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연 2회 정례적으로 발간하고 이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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