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운용수익률 마이너스로

증권·금융 입력 2018-12-28 18:20:00 수정 2018-12-28 18:20: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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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약세로 국민연금의 운용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0월 말 현재 기금 운용수익률이 -0.57%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 주식 -16.57%, 해외주식 1.64%, 국내 채권 3.47% 등이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활황이었던 2017년과 달리 올해는 주요국 무역분쟁,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국내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운용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금운용본부는 10월 한 달간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와 주요 연기금의 높은 주식 투자 비중을 고려할 때, 국민연금은 주요 해외 연기금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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