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그룹 통합감독 평가기준 내년으로 연기

증권·금융 입력 2018-12-28 18:28:00 수정 2018-12-28 18:28: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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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올해 안에 결정하기로 했던 금융그룹 통합감독과 관련 각종 평가 기준 확정을 뒤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은행이 없고 금융자산 5조원 이상의 복합금융그룹인 삼성과 한화, 현대차 등 재벌계 금융그룹과 교보생명, 미래에셋 등 금융그룹을 통합 감독하기 위한 겁니다. 그룹 내 금융사들이 동반 부실해지는 위험을 막고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그룹 전체 자본 적정성과 위험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금융당국은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안에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을 제정해 법제화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국회에서 이 법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고, 자본규제·위험관리실태 평가 기준도 이 법안과 연계해야 하는 만큼 기준 확정도 법안 논의 동향을 보면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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