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증시 거래 첫날, 코스피 하락 전환
증권·금융
입력 2019-01-02 11:30:00
수정 2019-01-02 11:30: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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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증시 거래일인 오늘 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99% 하락한 2020.9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이며 증시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코스피 하락에 대해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어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중국 증시가 경기 둔화 이슈로 낙폭이 확대되자 하락으로 전환됐다”며 “특히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5,700계약이 넘는 등 수급 부담도 약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차이신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17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하회한 49.7을 기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현재 0.99%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0.22% 오른 677.14를 기록중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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