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7%는 은퇴대비…노후 최소생활비 184만원 확보 어려워”

증권·금융 입력 2019-01-03 18:00:00 수정 2019-01-03 18:00: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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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가 자산 가운데 27%를 연금 등 노후대비용으로 쌓아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경영연구소의 ‘2018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구의 총자산은 9,884조원이며, 이 가운데 노후대비용 금융자산은 2,692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노후대비 금융자산 규모는 전년보다 6.2%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노후대비용 자산 규모가 조금씩 커지고는 있지만 은퇴 후 필요한 월 최소 생활비인 184만원을 확보할 수 있는 가구는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기준 순자산이 평균 6,000만원에 불과한 하위 (65∼85%) 그룹은 노후 소득이 최대 91만원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저도 대부분 기초연금에 기댄 것으로, 최소 생활비 확보를 위해서는 추가로 90여만원을 벌어야 합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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