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클리오, 中 도매 채널 축소 영향…목표가 하향”
증권·금융
입력 2019-01-04 08:49:00
수정 2019-01-04 08:49:0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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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유진투자증권은 4일 클리오에 대해 “순이익이 가장 높은 중국 도매 채널의 축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중국 관광객 수 회복으로 클럽클리오와 면세점 채널의 수익은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현지 가격통제로 인해 순이익이 높은 중국 내 도매 채널의 매출 규모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 외 부분에서도 L-Capital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작년에 원금 상환함에 따라 30억원 가량의 상환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지배주주순이익이 -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클리오는 L-Capital의 도움 없이도 살아남는 자생능력 입증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 수 회복으로 클럽클리오와 면세점 매출이 회복되는 추세”라며 “1분기 내 홈쇼핑 채널 신규 입점과 도매 채널 전용 마스크팩 출시를 통한 왕홍 마케팅 등 수익성 중심 채널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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