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폭등 영향…증시 ‘상승 출발’
증권·금융
입력 2019-01-07 09:13:00
수정 2019-01-07 09:13:0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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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7일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 상승한 2,034.24, 코스닥은 1.24% 상승한 672.76 로 문을 열었다. .
오늘 우리 증시가 상승 출발한 것은 제롬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미중 무역 갈등 해소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미국 증시가 폭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지 시간 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 급등한 2만3,433.16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3.43%, 4.26% 상승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애틀란타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경제 움직임에 따라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가 시장의 불안의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문제가 된다면 정책 변경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중국 상무부가 7~8일에 미중 차관급 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밝히며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됐다.
증권업계는 코스피가 오늘 또 한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인 진단 배경에는 국내 경기 둔화 우려 완화와 급등한 미국 증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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