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9-01-07 10:45:00 수정 2019-01-07 10:45:00 이아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모임통장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측은 6일 자정 기준 모임통장 이용자 수는 총 1백만 300명이고, 모임통장 계좌 수는 총 33만 2,000좌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초 모임 회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임주는 모임통장에서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고, 모임멤버들은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한 계좌당 평균 3.01명 이상이 회비 현황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모임통장 계좌 개설 목적은 친목과 생활비가 각각 30%와 22%였고, 여행을 위한 모임통장은 20%로 나타났다. 커플 통장으로 이용 중인 계좌는 16%였다. 이용자 연령별 분포는 30대가 45%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29%, 40대는 18%로 집계됐다. 50대 이상 비율은 7%였다. 카카오뱅크에서 계좌개설이 가능한 연령은 만 17세이지만, 모임통장의 모임원으로 초대받을 수 있는 연령은 만 14세부터다. 모임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메세지카드는 ‘회비 잊으셨나요’, ‘돈 보내주세요’ 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은행 서비스에 소셜의 커뮤니티와 공유의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같지만 다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