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제넥신, 올해 다양한 임상결과 본격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1-09 08:57:00
수정 2019-01-09 08:57: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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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9일 제넥신에 대해 한독과 미국 바이오텍 시업 레졸루트에 2,500만달러(약 280억원) 규모 공동투자 지분 54%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라서 양사 간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제넥신이 이번 투자로 레졸루트의 바이오신약 개발 경험과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레졸루트가 대사성 질환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어 제넥신의 성장호르몬 미국 임상 3상 진행 및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선 연구원은 제넥신과 한독의 연구개발 행보에 주목했다. 한독은 JP모간 컨퍼런스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 하이트로핀(HyTropin) 임상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 임상 2상을 끝낸 뒤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준비 중인데 올해 상반기 IND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넥신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임상 3상 IND 미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형암 등 병용임상 관련 결과를 올해 도출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선 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4월과 6월에 개최될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에서 고형암 환자에 실시한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봤다.
선 연구원은 “올해 하이루킨의 다양한 임상결과가 본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제넥신의 주가 반등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이 저점매수할 수있는 유효구간으로 판단되므로 바이오텍 관련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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