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실리콘웍스, 시장 둔화 탓 ‘목표가 하향’…하반기에 상승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9-01-11 10:30:00 수정 2019-01-11 10:30:0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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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LCD 시장이 둔화되고 있고 아이폰 수요도 부진하다”며 목표가를 기존보다 10% 낮춰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OLED 제품 매출 성장은 이어지고 있고, 하반기부터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아이폰용 플렉서블 OLED패널에 사용되는 Driver-IC(D-IC) 공급을 시작했다”며 “상반기에는 공장 수용력(capa) 부족으로 공급량이 많지 않겠지만 광저우 공장이 가동되는 3분기부터는 관련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애플의 아이폰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모바일 OLED용 제품 공급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상승한 9,54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 “올 하반기에 OLED TV용 D-IC 매출액도 상반기 대비 62% 증가한 890억원으로 예상되고, D-IC 외 OLED TV 패널용 타이밍콘트롤러(T-con) 매출액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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