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루트로닉, 신제품 판매 실적·‘알젠’ 상용화가 관건”
증권·금융
입력 2019-01-15 09:11:00
수정 2019-01-15 09:11:00
김성훈 기자
0개
KB증권은 15일 루트로닉에 대해 “신제품 판매 실적과 안과 관련 레이저 장비 ‘알젠(R:geN)’의 상용화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현재 에스테틱 (피부미용 전문시장) 레이저 의료기기 국내 1위 (시장점유율 20% 이상)기업이다.
2018년 3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72.5%로 해외시장의 매출비중이 높으며, 매출액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으로 세계 10위권으로 추정된다.
이병화 연구원은 “에스테틱 레이저 의료기기 장비 시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장비의 교체주기는 2~5년으로, 교체주기에 맞춘 신제품 제품 출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3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와 본격적인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에스테틱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우수 영업인력 보강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망막 질환인 황반부종 치료용 레이저 장비 ‘알젠’의 상용화 호재가 재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신제품 판매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 실적 역시 부진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고, 임상·보험등재 지연 등 알젠의 상용화 단계에서 도출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은행권, 여신 보수화 강화…내년 대출 더 죈다
- 네이버-두나무 합친다…'20조 핀테크 공룡' 탄생
- 한은 기준금리 연 2.5% 동결…환율·집값 상승 고려
- 제노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차세대중형위성에 'X-band Transmitter' 탑재
- NH농협은행, 내년 조직개편…AX·생산적 금융에 초점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중동 의약품 보안기업과 위조방지 물품 공급 계약
- 파미셀, 서울아산병원과 첨단재생의료 CMO 계약 체결
- 하나저축은행,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 출시
- 업비트, 445억 규모 해킹 사고…입출금 서비스 중단
- KB금융, 광복 80주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