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0.08%p↑…최고 5% 육박
증권·금융
입력 2019-01-16 08:30:00
수정 2019-01-16 08:30:00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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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큰 폭으로 올라 주요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랐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8%포인트 올랐다.
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전날 3.18∼4.68%에서 3.26∼4.76%로 상승했다.
신한은행도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전날 3.31∼4.66%에서 3.39∼4.74%로 인상됐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같은 기간 금리가 0.08%p 뛰면서 각각 3.44∼4.44%, 2.98∼4.60%를 가리켰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도 뛰어오르면서 일부 은행은 최고금리가 5%에 한층 가까워졌다.
국민은행의 경우 전일 3.32∼4.82%였던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0.04%p 오른 3.36∼4.86%로 상승했다.
신한은행은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를 전날 3.25∼4.60%에서 3.29∼4.64%로, 농협은행은 2.89∼4.51%에서 2.93∼4.55%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잔액 기준 금리를 0.04%p 높인 3.39∼4.39%로 잡았다.
이 같은 은행권 변동금리 인상은 전날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해 12월 잔액 및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상승에 따른 것이다.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04%로 한 달새 0.08%포인트 상승했고, 잔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0.04%포인트 올랐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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