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 재감사 결과 회계법인 감사의견 ‘적정’ 받아
증권·금융
입력 2019-01-16 10:19:00
수정 2019-01-16 10:19:00
양한나 기자
0개
코스닥 기업 감마누가 재감사를 통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7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감마누는 회계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바 있다. 최대주주 에스엠브이홀딩스, 종속기업 천계국제여행사, 신룡국제여행사, 해피고 등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에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감마누는 거래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재감사를 진행했다. 감마누는 대표이사 변경, 감마누와 5개 종속회사의 회생절차 진행을 통한 우발채무 우려 해소 등을 통해 회계법인과의 이견을 좁혔지만 물리적 시간 부족으로 보고서 제출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나 거래소가 기한 내 재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사유로 지난 9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감마누는 서울남부지법에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난 9월 28일부터 5영업일간 정리매매가 이뤄지던 중 법원에서 가처분이 인용돼 정리매매가 보류되고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감마누 관계자는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폐지 결정 이유인 ‘감사보고서 미제출’ 사유를 이번 적정의견 제출로 해소했다”며 “앞으로 상장유지 결정 및 거래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주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이어나가며 불확실성 해소와 거래재개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씨이랩,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 선정
- 한켐, 신규 생산시설 증설 순항…CAPA 확대·양산 소재 다변화
-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와 합병 통과
- KB증권, 채권 온라인 거래 이벤트 실시
- 카카오뱅크,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 OTP 도입
- IBK기업은행·수원특례시,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
- 토스뱅크, UNGC 가입…"지속가능한 혁신 앞세워 ESG 경영 강화"
- 케이뱅크, 韓∙日 스테이블코인 송금 기술검증 성공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이차전지 실리콘 나노섬유 복합체 핵심특허 확보
- 삼성생명, 우수한 펀더멘털+지배구조 변화 기대…목표가↑-신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순창시장,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성황…전통시장에 활기
- 2순창 장류축제 20주년, "K-푸드 대표축제 도약 준비 마무리"
- 3남원시의회 상임위,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지원·개선 방안 모색
- 4임실군청 사격팀,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금빛 쾌거
- 5임실군, 오수휴게소 상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 개장
- 6장수군, 11월까지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 7쿠팡,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中企 물류 경쟁력 강화' 협업
- 8씨이랩,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 기업 선정
- 9DL이앤씨, 차나칼레 대교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
- 10롯데온, 가을 시즌을 맞아 ‘패션 쇼핑 라인업’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