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금융, 국내 기업 최초 ‘블룸버그 성평등지수’ 우수기업 선정

증권·금융 입력 2019-01-17 10:55:00 수정 2019-01-17 10:55: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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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은 블룸버그가 발표하는 ‘2019 성평등지수’(Gender-Equality Index·GEI) 우수기업에 국내 기업 최초로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GEI 우수기업은 블룸버그가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10억 달러(약 1조1,208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인력 관련 내부 통계 △여성 인력 운용 정책 △지역사회 공공지원 활동 △성평등 관련 상품·서비스 등 4개 부문 70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GEI 우수기업에는 36개국 230개사가 선정됐고 금융사로는 한국의 신한·KB금융,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랑스 BNP파리바, 일본 미즈호 그룹 등이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금번 성평등 지수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다양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블룸버스 성평등 지수 편입은 양성평등 확대를 위한 KB금융그룹의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며 양성평등에 앞장서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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