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천보 “2020년까지 1인당 매출액 10억원 달성”

증권·금융 입력 2019-01-17 18:23:00 수정 2019-01-17 18:23:00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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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첨단소재 기업 천보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7억5,000만원 수준인 1인당 매출을 2020년까지 1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동종업계의 1인당 매출액 평균은 3~4억원입니다. 오는 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천보는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의약품 중간체 등을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천보가 특히 강점을 보이는 분야는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입니다. 2차전지는 전기차나 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쓰이는 부품으로 천보는 전기차용 2차전지 핵심 전해질 3종을 양산한 뒤 상용화까지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지난 2016년 300만대 미만 수준에서 오는 2025년 2,200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수요도 급성장할 것으로 천보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율 천보 대표는 “현재 글로벌 회사가 공급 중인 LiPF6(배터리 전해질 첨가제) 시장을 자사의 전해질 3종이 점진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삼성·SK·LG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중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에도 진출해 매출 성장을 계속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보는 이날 중국 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2017년 351억원이었던 수출액을 오는 2020년까지 1,000억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집계된 천보의 당기순이익은 148억5,100만원으로 2016년 125억6,500만원과 2017년 148억2,200만원 기록을 이미 넘었습니다. 오는 28~29일 청약을 앞둔 천보의 희망가액은 3만5,000원~4만원으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입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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