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케뱅 페이·쇼핑머니 대출’로 페이시장 공략

[본문 리드]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앱 전용 결제 서비스 ‘케이뱅크 페이’와 마이너스통장 대출과 연계한 ‘쇼핑머니 대출’을 선보였습니다. 케이뱅크 페이는 QR코드 등 간편인증을 활용한 계좌이체 결제 서비스입니다.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가맹점 수수료를 0%로 낮춘 게 특징입니다. 오프라인 결제는 케이뱅크 앱을 열고 매장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되고, 온라인 결제는 결제 진행단계에서 ‘간편계좌이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쇼핑머니 대출은 대출받은 금액을 케이뱅크 페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대출 상품입니다. 만 20세 이상, 신용등급 1~8등급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3.75% 최고 13.35% 입니다. 50만원 한도까지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다만 통장 잔액이 마이너스일 경우 출금이나 이체는 불가능합니다. 케이뱅크 측은 가맹점 수수료가 0%기 때문에 소상공인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는 최대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