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로또 판매액 3조9,658억…역대 최고 기록
증권·금융
입력 2019-01-22 08:31:00
수정 2019-01-22 08:31:00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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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로또복권이 4조원 가까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1월 1일∼12월31일) 로또복권 판매액은 3조9,658억원(잠정치)으로 집계됐다.
한 게임에 1,000원임을 고려하면 판매량은 39억6,500여 게임이다.
작년 판매액과 판매량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고 판매액은 한 게임에 2,000원이었던 2003년 3조8,242억원인데, 작년은 이보다 1,416억원 더 많았다.
기존 판매량 최고 기록은 37억9,700여 게임이 팔린 2017년이다.
작년 통계청 인구추계(5,164만명)로 판매량을 나눠보면 1명당 로또 76.8게임을 샀다는 계산이 나온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7만6,800원가량을 로또에 썼다는 의미다.
복권은 경기가 나쁠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으로 불리기에 지난해 최대 판매 기록은 경기 하강의 영향으로 볼 여지도 있다.
하지만 기재부 측은 분석 결과 2017년까지 꾸준히 로또 판매점이 늘어난 영향이 작년까지 미쳤을 뿐 경기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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