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저축은행들에 선제적 건전성 관리 주문
증권·금융
입력 2019-01-25 13:58:00
수정 2019-01-25 13:58:00
정훈규 기자
0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저축은행들에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주문했다.
윤석헌 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저축은행의 연체율 상승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저축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스트레스테스트를 하고 정상화가 어려운 부실채권을 조속히 정리하며,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2017년말 4.5%에서 지난해 9월말 4.7%로 상승한 바 있다. 같은 기간 가계신용대출 연체율도 6.1%에서 6.5%로 올라갔다.
다만 윤 원장은 "(건전성 관리 과정에서) 급격하게 자금을 회수하거나 공급을 줄임으로써 주된 고객층인 서민과 중소기업이 곤란을 겪지 않도록 배려해줬으면 좋겠다"고 포용적 금융도 당부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은행권, 여신 보수화 강화…내년 대출 더 죈다
- 네이버-두나무 합친다…'20조 핀테크 공룡' 탄생
- 한은 기준금리 연 2.5% 동결…환율·집값 상승 고려
- 제노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차세대중형위성에 'X-band Transmitter' 탑재
- NH농협은행, 내년 조직개편…AX·생산적 금융에 초점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중동 의약품 보안기업과 위조방지 물품 공급 계약
- 파미셀, 서울아산병원과 첨단재생의료 CMO 계약 체결
- 하나저축은행,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 출시
- 업비트, 445억 규모 해킹 사고…입출금 서비스 중단
- KB금융, 광복 80주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