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해외송금 서비스 시작…17개국 송금 가능
증권·금융
입력 2019-01-30 10:09:00
수정 2019-01-30 10:09:00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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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해외송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페이 해외송금 서비스는 소액 해외 송금업자인 ‘한패스’, ‘센트비’와 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해외 현지 은행에 미리 목돈을 보낸 뒤 고객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지급하는 ‘프리펀딩’, 여러 건의 해외송금 요청을 한 번에 묶어서 보내는 ‘풀링’ 방식으로 기존 은행권 대비 해외송금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삼성전자는 “중계·수취·환전 수수료가 없어 해외송금 화면에서 계산된 최종 금액을 바로 보낼 수 있다”며 “또 제휴사별 해외송금 수수료, 환율 등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국 등 17개국이다.
이용자는 삼성페이 ‘해외송금’ 탭에서 보내려는 나라와 금액을 선택한 뒤 은행 계좌, 캐시 픽업, 홈 딜리버리 등 다양한 전달 방법을 통해 송금하면 된다. 별도의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사용자 본인의 시중 은행 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해외송금 서비스는 소액해외송금업자, 은행 등 제휴사와 대상 국가 및 통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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