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내일 한진그룹 주주권 행사 여부 결정
증권·금융
입력 2019-01-31 08:17:00
수정 2019-01-31 08:17: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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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주주권행사 여부를 내일 결정한다.
3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2월 1일 오전 8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주주권을 행사할지와 행사범위를 정한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지분 11.56%를 가진 2대 주주이며,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 7.34%를 확보한 3대 주주다.
국민연금은 적극적 주주권 행사와 소극적 행사 중 하나를 택하게 될 전망이다.
적극적 주주권 행사는 이사해임, 사외이사선임, 정관변경,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등 ‘경영 참여’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조양호 회장이나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에 대한 이사해임 제안, 사외이사 추천, 횡령·배임 등으로 회사의 손실을 입힌 사람의 임원 자격을 제한하는 정관변경 제안 등의 형태다.
다른 하나는 기존의 찬반 의결권 등 ‘소극적’ 형태의 주주권이다.
오는 3월 열리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호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 안건이 상정될 가능성이 있는데, 여기에 반대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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