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美연준 통화완화에 시장 우상향 견고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9-01-31 08:39:00
수정 2019-01-31 08:39: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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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1일 FOMC 변화와 관련해 주식시장의 연간 우상향 흐름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30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또한 점진적인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하고 ‘인내심’을 발휘할 뜻을 밝혀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안기태 연구원은 “연초부터 경기와 실적 개선 전에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고 있다”며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은 주식시장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합리화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의 주식시장이 2106년도와 유사하다고 판단한다”며 “당시에도 경기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정책이 가동되고 주식시장이 디플레이션에서 리플레이션 환경으로 진입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이 변수로 남아있다”면서도 “지난해 주식시장을 적정 가치보다 떨어뜨렸던 연준의 통화정책 변수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가파른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는 있겠으나 연간 우상향의 흐름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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