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날짜,장소 내주 발표"

전국 입력 2019-02-01 08:47:00 수정 2019-02-01 08:47: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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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다음 주쯤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31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엄청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이번 회담을 매우 원하고 있으며 무언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한다"며 "무슨일이 일어날지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놓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어제 인터뷰에서 "2월 말에 아시아의 모처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해, '2월 말 북미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회담 장소를 아시아로 규정하면서, 회담 후보지로는 유력하게 거론돼온 베트남에서 열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국 방콕과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도 여전히 후보지의 하나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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