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美 합법 대마 사업 추진 위해 현지 지점 설립
증권·금융
입력 2019-02-07 15:37:00
수정 2019-02-07 15:37: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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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타임즈(舊. 스포츠서울)가 미국 현지 합법 대마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미국에 지점 설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한류타임즈는 최근 한류AI센터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대마 추출물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 오일 사업 진행을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에 지점을 설립했다.
한류타임즈 측은 “이번에 설립된 해외 지점이 현재 한류AI센터와 공동으로 인수 추진 중에 있는 CBD오일 유통업체의 경영참여를 비롯해 원활한 글로벌 사업 진행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류타임즈와 한류AI센터는 현재 미국 현지에서 의료용 CBD 오일 유통업체 ‘엠알비엔티(MRBNT)’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있다.
미국 플로리다에 소재한 MRBNT는 의료용 대마 유통권 보유를 통해 합법 대마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으로, 대마 추출물인 CBD 오일을 주력 제품으로 지난 해 매출 500만 달러(한화 약 56억 원)를 기록했다.
대마에서 추출되는 CBD 오일은 환각작용이 없어 불안증과 염증·통증 완화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 날 뇌전증·치매·항암·알츠하이머·파킨슨병·우울증·불면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120억 달러(1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류타임즈 관계자는 “현재 준비 중인 CBD오일 유통사업은 높은 수익성을 비롯해 잠재 시장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어 적극적으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수가 완료되면 한류타임즈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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