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테크, GE 100% 지분인수... 2차전지 시장 진출
증권·금융
입력 2019-02-11 13:39:00
수정 2019-02-11 13:39: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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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테크가 2차전지 전문회사를 인수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화신테크는 11일 GE 지분 100%를 19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화신테크는 GE와 함께 2차전지 장비 및 생산설비 등 라인을 확충하고 엔지니어링 개발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E는 태양광, OLED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전기차용배터리) 등 제조산업의 핵심 솔루션을 생산·공급하는 회사다. 2011년 설립이래 국내 및 LG화학 폴란드 법인, 중국남경 법인 등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통해 2018년 기준 매출 344억원을 달성했다.
화신테크 관계자는 “GE는 2차전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 2월까지 400억원의 수주를 확보해둔 상황으로 올해 매출 1,000억대, 영업익 150억원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라며 “G화신테크는 GE 인수를 통해 전기차 관련 2차전지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GE는 구미 지역에 제2공장을 완공했다. 관계자는 “GE는 LG화학 폴란드 공장의 7개 생산라인에 장비 및 설비를 독점 공급해 왔고 LG화학은 생산라인을 24개로 증설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GE는 입찰을 통해 설비 증설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대중화는 배터리 기술력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는데, GE의 2차전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화신테크와의 협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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