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에스에프에이, 올해도 실적 상향 가능성 충분”
증권·금융
입력 2019-02-12 08:28:00
수정 2019-02-12 08:28: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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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도 실적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며 “이는 물류장비의 수주 증가와 SFA 반도체(삼성전자(005930) 반도체 후공정)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양호한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업체에 대한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2424억원, 251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년간 실적 상향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올해 에스에프에이의 신규 수주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1조1,0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향후 추가적으로 30~40%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패널업체로부터 신규 수주 확대 가능성이 높고, 올 2분기부터 필리핀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로 SFA 반도체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특히 3년 만에 도래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사이클과 중국의 LCD, OLED 신규 투자 확대는 올해부터 에스에프에이의 신규 수주 증가로 직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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