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3조1,567억…사상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19-02-12 16:13:00
수정 2019-02-12 16:13:00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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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3조1,5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8.2%(2,379억원)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기록이기도 하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2011년 이후 7년 만에 연 순익 3조원대에 재진입했다.
4분기로만 따진 순이익은 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142.9%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순이자마진(NIM)이 2.10%로 전년보다 0.04%포인트 개선된 덕분에 주요 성장 동력인 이자이익이 8조5,801억원으로 전년 대비로 9.4% 증가했다.
국내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로 7.9% 늘어난 가운데, 해외 이자이익이 31.9%나 성장하면서 해외 이자이익 비중이 전년 5.5%에서 지난해 7.5%로 확대됐다.
비(非)이자이익도 전년보다 4.3% 늘어난 1조3,995억원이었다. 이중 신탁부문과 금융상품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수수료 이익이 13.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세를 이끌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53%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 대비로 0.09%포인트 낮아졌다.
계열사별로 신한은행이 지난해 2조2,7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보다 33.1%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5,194억원으로 43.2% 감소했으나 신한금융투자 2,513억원, 신한생명은 1,310억원으로 전년 대비로 각각 18.6%, 8.6%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의 당기순이익은 1조507억원으로 4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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