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사주 매입 노력에도 코스피 재입성 첫날 주가↓

증권·금융 입력 2019-02-13 17:48:00 수정 2019-02-13 17:48:0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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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코스피 재상장 첫날인 오늘 1.92% 하락한 1만 5,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약 16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재상장 절차로 인한 거래 정지와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 가량 줄어든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2만원 ~ 2만 4,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고,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사외이사 등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최근 지주 출범식에서 “지금부터는 M&A 관련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산운용사·부동산신탁사·저축은행 등 규모가 작은 곳부터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이익을 늘릴 수 있다”며 “저평가 매력도 갖고 있어 투자 매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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