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수비크조선소 부실 여파... 주식 거래정지

증권·금융 입력 2019-02-13 17:50:00 수정 2019-02-13 17:50: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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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비크 조선소 부실 여파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주식 거래가 오늘 오후 2시부터 일시 중지됐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오후 공시를 내고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손실을 반영하면서, 2018년도 연결 재무제표 결과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조만간 자본확충 방안 등 사업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1년 이내의 개선 기간을 가진 뒤 자본확충이 이뤄지면 주식 거래를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은행들과의 수빅크조선소 기업회생 협상이 마무리 단계이고, 국내외 채권단도 자본확충에 나서 조만간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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