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AJ렌터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증권·금융
입력 2019-02-14 08:33:00
수정 2019-02-14 08:33: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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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은 AJ렌터카에 대해 SK네트웍스로의 피인수 과정에서 많은 손실이 반영돼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14일 “SK네트웍스와의 시너지 효과는 2019년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AJ렌터카의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6441억원, 영업이익 412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연결 자회사 매각으로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소폭(-1.3%) 하락할 것으로 봤지만, 운용수익률 상승과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3.0%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기대되는 시너지효과로 △SK네트웍스의 장기렌터카를 동사의 중·단기 렌터카로 위탁운용하는데 따른 운용수익률 상승 △차량 대량구매에 따른 구매비용 감소 △SK그룹 편입에 의한 신용등급 상승으로 연간 금융비용 감소 △적자 자회사 처분에 의한 연결실적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한편, AJ렌터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회사에 대한 실사가 진행되면서 영업일수가 감소한 데다, 차량구매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매출 감소에 따른 이익률 하락 등이 맞물린 결과다. 실사과정에서 일부 차량에 대한 감가상각액 증가분이 일시에 반영된 것도 실적이 악화된 배경으로 꼽힌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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