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보팅제 폐지 힘입어 기업 주총 전자투표 확산

증권·금융 입력 2019-02-14 17:21:00 수정 2019-02-14 17:21:0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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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 때 전자투표제를 운용하는 상장사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예탁원의 주총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계약한 상장사는 총 1,204개사로 전체 상장사의 57%에 달했습니다. 특히 2017년 말 주주의결권을 예탁원이 대신 행사하는 섀도보팅제 폐지 이후 한국거래소의 상장 규정이 개정되면서 전자투표에 대한 상장 기업들의 관심이 빠르게 커졌습니다. 거래소는 섀도보팅 폐지에 따라 정족수 미달로 사외이사나 감사위원을 선임하지 못하더라도 기업들이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총 성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증명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하는 특례를 마련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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