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수처’ 등 권력기관 개혁 신속 입법 주문

전국 입력 2019-02-15 20:02:00 수정 2019-02-15 20:02: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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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나 검경수사권 조정 등을 통해 권력 기관을 개혁하기 위한 신속한 법제도화를 주문했습니다.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원·검찰·경찰 개혁전략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법이나 제도로까지 개혁하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물이 합쳐지는, 당겨진 고무줄이 되돌아 가버릴지 모른다는 게 두렵다”며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은 가능하면 동시에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 그래야 수용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입법이 쉽지않은 경우, 다른 정책수단의 강구 역시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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