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노조 21일까지 파업…보험사 파업 7년만

증권·금융 입력 2019-02-19 18:30:00 수정 2019-02-19 18:30: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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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보험사 노조가 파업을 벌이기는 2012년 고용보장 문제로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노조가 파업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MG손보의 본사·지점 소속 조합원들이 이날 파업을 시작했다. 조합원 약 500명 가운데 필수인력 등을 제외한 380명이 합숙 파업에 들어갔다. MG손보 노사는 임금인상률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으며, 노조가 요구한 인상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는 21일까지 1차 파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는 경영난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를 밑돌면서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MG손보는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경영개선계획을 다음달 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은 지난달 8일 한 차례 불승인된 바 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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