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美 바이오업계 전략가 ‘헬렌 킴’ 영입
증권·금융
입력 2019-02-22 10:03:00
수정 2019-02-22 10:03: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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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가 미국 바이오업계 사업전략 전문가 헬렌 킴(Helen S. Kim) 자문위원을 영입하고 현지법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헬렌 킴 자문위원은 NGM 생명과학(NGM Biopharmaceuticals) 전략 고문 겸 CEO를 역임했다. 코산 생명과학(Kosan Biosciences)이 BMS(Bristol-Myers Squibb)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대표로서 성공적인 협상을 이끄는 등 미국 바이오업계의 대표적인 전략가로 불린다. 특히 2017년 카이트파마(Kite Pharma)의 길리어드(Gilead) 인수합병 과정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엔케이맥스는 이번 전문가 영입으로 미국 현지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케이맥스가 보유한 슈퍼 NK 기술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FDA 임상1상 승인을 앞두고 있어 이번 전문가 영입은 임상 승인 이후 체계적인 현지 사업 전략을 세우는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케이맥스의 슈퍼 NK 면역세포치료 기술은 절대적으로 적은 수의 NK세포를 순도 99%로 최대 190억배까지 대량 증식 가능하도록 하여 항암 살상 능력을 극대화 한 차세대 기술이다.
엔케이맥스 의장이자 미국법인 CEO인 박상우 대표는 “엔케이맥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하여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헬렌 킴의 대표적인 미국 바이오기업 경험은 제약 산업 내 사업화 전략, 투자 유치, 파트너 물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 FDA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철저히 미국 현지 시장 기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여 앞으로 슈퍼 NK 면역세포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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