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장株 제일기획·FSN, 실적 서프라이즈에 주가도 급등
증권·금융
입력 2019-02-22 11:00:00
수정 2019-02-22 11:00: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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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대장주들이 최근 연이은 실적 서프라이즈를 선보이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광고 마케팅 업종 매출 1위 기업으로 손꼽히는 제일기획과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는 지난해 전반적인 실적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장주 자리를 지켰다.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제일기획은 연결기준 매출 3조 4,778억원·영업이익 1,8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15.7%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캡티브 물동 증가와 해외 시장 호조세 증가가 주된 배경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장에선 FSN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FSN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253억원으로 전년보다 266.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685.8% 성장한 97억원을 기록했다. FSN 측은 그룹 재편 시너지로 인한 자회사 최대 실적 경신을 주요 실적 성장 배경으로 손꼽았다.
견고한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제일기획과 FSN은 올해 들어 각각 15%·40%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경쟁업체들의 행보 역시 거세다. 코스피 시장에선 지난 해 ‘이노션’이 매출 1조 2,391억원을 기록하며 8.8% 가량 성장했고, 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 역시 매출 6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7% 가량 성장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광고 관련주들은 올 해 역시 좋은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업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총 광고비는 전년 대비 4.6% 가량 늘었고, 올해 역시 모바일 광고 시장 등의 지속 성장 등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은 5.7% 상승한 12조 3,69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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