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에이디테크놀로지, 올해 수주량 늘어 호실적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2-26 08:52:00
수정 2019-02-26 08:52: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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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에이디테크놀로지에 대해 올해 수주량이 늘어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56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3분기에 이연되었던 모바일 낸드 컨트롤러 IC 물량이 4분기에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호실적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에이디테크놀로지의 2019년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62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전망한다면서 “모바일 낸드 컨트롤러 물량은 1억7,000만개로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PC용 SSD 컨트롤러는 400만개 이상 납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까지 수주 받은 SSD향 누적 물량은 이미 200만개를 상회하고 있다. 만약 하반기 중 서버용 SSD까지 납품되기 시작한다면 실적 전망치에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들어 컨트롤러 IC 관련 수주 금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현재 누적 매출액과 비교해 보면 수주잔고는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제품 가격 인하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늘어난 물량을 통한 원가절감을 고려하면 동사의 수익성은 전년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초 대비 주가가 50%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PER은 8배 수준에 불과하므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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