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카뱅으로 갈아타니 대출 이자 220억원↓”
증권·금융
입력 2019-02-26 10:59:00
수정 2019-02-26 10:59:00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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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대출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면서 연간 약 220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가 제2금융권 대출 고객이 카카오뱅크의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갈아타면서 연간 약 220억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말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해 말까지 SGI서울보증보험 보증부 신용대출(현 사잇돌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상품의 이용 고객 중 제2금융권 대출 보유자는 3만4,100명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44.2%인 1만5천100명은 제2금융권 대출을 전액 상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환 금액은 1,850억 원에 이른다.
카카오뱅크는 이 같은 대출 갈아타기로 제2금융권 고객이 절감한 연간 이자비용을 약 220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저축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는 18.53%로 카카오뱅크의 SGI보증부 대출 평균 금리 6.64%보다 높았다. 또 제2금융권 대출 대환 고객의 61.5%는 신용등급(CB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사잇돌대출을 비롯한 중금리대출을 매년 1조 원씩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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