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창사이래 최대실적 달성... 주당 50원 현금배당 실시
증권·금융
입력 2019-02-26 14:56:00
수정 2019-02-26 14:56: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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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이 2018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296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2017년 대비 각각 31.3%, 175.7%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외형 확장과 내실 강화 모두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실적 성장에 주된 요인은 소화기 스텐트 제품의 유글로벌 마켓 점유율 확대로 판단된다.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로, 글로벌사인 올림푸스를 통한 미국 시장 진출까지 더해졌다. 쇄석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성과가 더해지고 글로벌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거래손실(약 33억 원)이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이는 기업의 현금 지출을 수반하지 않는 사항으로 향후 발생될 손익비용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아이텍 박진형 대표는 “국내 소화기 스텐트 시장 매출 1위의 안정적 지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실적으로 증명된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스텐트 제품 외에 쇄석기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갖춰지면서 외형확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올해도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아이텍은 이날 실적 공시와 함께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15억원 규모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실적 성장과 함께, 기업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에 대한 책임 경영을 적극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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