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 사업구조 재편으로 미디어사업 강화한다
증권·금융
입력 2019-02-26 14:57:00
수정 2019-02-26 14:57: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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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타임즈가 미디어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류타임즈에 따르면 자사는 창사 이래 스포츠서울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스포츠와 연예 전문 일간지로 성장해 왔고, 이 부문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며 오프라인 중심의 종이신문의 영역이 축소되고 온라인 중심의 모바일 환경이 회사의 미디어 경쟁력을 축소시켜 옛 스포츠서울은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수많은 사업모델 발굴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내왔다는 설명이다.
한류타임즈는 최근 스포츠와 연예 등 한류컨텐츠를 확대 및 재생산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디어 부문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영역인 경제부문을 비롯해 스포츠와 연예 등의 전문기자를 충원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산개발 등에도 수십억원 이상의 투자를 감행하며 전 세계의 한류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회사에서 발행된 전환사채 상당부분이 자본으로 전환돼 자기자본 확대로 부채비율이 250%에서 100% 미만으로 축소되는 등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류타임즈 이승호 대표는 “최근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한 한류포털 신사업이 TFT 구성, 투자집행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BTS) 관련 매거진 사업 계약의 확대, 콘텐츠 사업 인력 충원 등으로 회사 전반에 걸친 사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청구권 행사는 회사의 본질적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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