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18년도 연결기준 영업익 전년比 149%↑… 143억원
증권·금융
입력 2019-02-26 17:25:00
수정 2019-02-26 17:25:0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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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코다코’가 26일 매출액·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18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코다코의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603억원·영업이익 143억원·당기순이익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9.4%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양산제품 교체 시기와 연결기준 종속회사의 제외에 따라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멕시코 현지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내부적으로 강력한 원가절감 정책을 시행하면서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양산제품 수요 증대와 멕시코 공장의 공급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다코 멕시코 법인은 Valeo·Borg-Warner 등에 대한 지속적인 수주 증대로 미래 기대감이 큰 상황이며, 특히 기존 북미자유협정(NAFTA)를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의 비관세 요건에 현지화 부품 채택비율 증가 조건이 포함되어 있어 현지 완성차 법인은 물론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의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가 기대되고 있다.
코다코 관계자는 “지난해도 전년 대비 개선된 성과를 보였지만, 양산제품 교체에 따른 공급 본격화와 미래 성장 먹거리를 위해 꾸준히 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전지차 등 친환경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온 만큼 앞으로 더욱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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