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 ‘외환거래 고객 안내서’ 제작·배부

증권·금융 입력 2019-02-27 10:13:00 수정 2019-02-27 10:13: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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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외국환거래와 관련해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을 담은 ‘외환거래 고객안내서’를 제작해 고객에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안내서는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제도나 거주성의 구분 등과 같이 외국환거래를 하고자 하는 고객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하는 사항이나 신고·보고 의무가 복잡하게 혼재된 자본거래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최근 3년간 외환거래법규 위반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환거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외환거래법규 위반 건수는 1,187건이었다. 이는 지난 2016년(567건)과 비교해 2배에 수준이다. 은행연합회는 안내서의 제작·배부를 통해 고객의 외국환거래 이해도를 높여 외국환거래법 위반을 줄이고, 특히 안내서의 자본거래 부문이 법규 위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본거래 보고·신고위반을 줄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외국환거래 홍보활동을 통해 건전한 외국환거래시장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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