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하노이 현지사무소 개설... 베트남 유전체분석 시장 진출 박차
증권·금융
입력 2019-02-28 13:43:00
수정 2019-02-28 13:43:00
김성훈 기자
0개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가 베트남 유전체 분석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디엔에이링크는 오는 3월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 영업사무소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에 해외 거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유전체 분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부터 베트남 정부와 함께 유해감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현지 사무소 개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업 마케팅을 강화한다. 개인 유전자검사(DNA GPS), 분자진단, 유해 감식 사업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베트남은 최근 국민 소득수준이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헬스케어 및 유전자 분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 측은 “DTC 허용 갈등 등 규제가 심한 국내시장 보다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공략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대에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인구는 약 9,8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60% 이상이 35세미만의 젊은 층이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수준 향상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특히 유전체 분석 기반 질병예측검사는 물론 피부, 다이어트 등 개인 맞춤형 진단 시장이 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디엔에이링크의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인 유전자검사, 분자진단 사업 등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피부·탈모·다이어트 등 각 연령별 니즈에 맞춰 다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베트남 정부와 진행하고 있는 유해감식 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해 9월 동남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와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르완다 정부와 유해감식 사업을 논의중이며, 중국 상동퍼펙트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유전자 검사 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임 금융위원장 취임…'생산적 금융' 전환 본격화
- 코스피, 3400도 뚫었다…'사상 최고' 랠리 지속
- 마지막 금융위원장 이억원 취임…금융위 불안감 커지는 이유는?
- 8월 코픽스 0.02%p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11개월째 ↓
- SGA, 최대 100억주에 사채 한도 4조…주가는 사전 급등
- 박상진 산은 회장 "첨단전략산업 지원·선제적인 산업구조 재편 집중"
- KB국민카드, 착한소비 소상공인 응원 댓글 이벤트 진행
- 웅진프리드라이프, 구독형 상조 '하이프리드 구독' 출시
- 신한카드, 플랜 시리즈 100만매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 신보-한수공,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데이터 교류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양시, 학군 배정 문제 '심각'..."학교는 없고 통학만 고생"
- 2하이원리조트, 잇다(EAT):페스타 ‘지역 맛집 경연대회’ 성료
- 3원주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
- 4수원특례시,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경과 발표
- 5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6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7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8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9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10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