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제넥신, 올해 R&D 모멘텀… ‘바이오텍 최선호주’”

[본문 리드] 하나금융투자는 4일 제넥신에 대해 “작년 말에 이어 올해도 임상 승인을 받은 제품들의 임상이 개시되는 등 올해가 연구개발(R&D)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텍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연구원은 “올해는 흑색종 환자에게 로슈사의 ‘티센트릭’을 함께 투여하는 것에 대한 임상 승인을 미 FDA로부터 획득해 임상을 시작할 뿐만 아니라, 미 FDA에 지속형 성장호르몬 임상 3상 임상시험용신약(IND) 신청서 제출도 할 예정”이라며 “오는 3월로 예상되는 ‘Ascendis’ 사의 지속형 성장호르몬 임상 3상 중간데이터 발표 이후 관련 분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 연구원은 이어 “암 연구 분야에서 권위적인 AACR 학회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데, 이곳에서 제넥신이 2개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며 “특히 고형암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1b상의 중간데이터를 공개한다는 제넥신의 언급이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