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금융사와 손잡고 금융혁신 나선다

증권·금융 입력 2019-03-04 17:43:00 수정 2019-03-04 17:43: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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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핀테크 기업 5곳 ‘지정대리인’ 지정 비바리퍼블리카, 팝펀딩, 마인즈랩 등 핀테크 기업에 위탁…혁신금융서비스 시범운영 최대 2년 동안 테스트…검증되면 금융사에 판매도 비바리퍼블리카-SC은행, 소액대출 심사 협업 팝펀딩-IBK기업銀, 소상공인 동산담보대출 서비스 마인즈랩-현대해상, 음성봇 활용 원스탑 서비스 핑거-NH상호금융, 대출심사 정보 수집 서비스 크레파스솔루션-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5월 초까지 3차 지정대리인 신청…7월 지정 여부 발표 금융회사의 업무를 위탁받아 핀테크기업이 혁신 금융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지정대리인’에 5개 핀테크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비바리퍼블리카, 팝펀딩, 마인즈랩, 핑거, 크레파스 솔루션 5개사를 지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금융사가 핀테크 기업 등에게 예금, 대출 심사, 보험 인수 심사 등 금융사 업무를 위탁하고,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협력해 혁신금융서비스를 시범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지정대리인으로 뽑힌 핀테크기업과 금융사는 최대 2년 동안 서비스를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효과가 검증되면 해당 서비스를 금융회사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 앱에서 소액대출 심사를 진행한 뒤 SC은행이 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팝펀딩은 IBK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e-커머스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산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해상과 제휴한 마인즈랩은 음성봇을 활용해 보험계약대출 신청·접수에서부터 심사·실행까지 원스탑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핑거는 NH상호금융와 손잡고 대출심사에 필요한 고객의 정보를 간단하고 안전하게 수집해 심사 절차를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만들 계획입니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신한카드와 협력해 금융정보가 부족한 해외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비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출 심사와 카드 발급 심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한편 금융위는 이달 4일부터 5월 7일까지 3차 지정대리인을 신청받습니다. 접수가 끝나면 두 달간 검토한 뒤 7월 초 지정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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