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장례 플랫폼 ‘직장’, 합리적 장례 소비문화 선도 나서

전국 입력 2019-03-12 09:01:00 수정 2019-03-12 09:01: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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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체의 자본금 요건을 15억으로 증액함에 따라 '선불식 할부거래 상조업'의 방만한 운영 실태가 민낯을 드러냈다. 부실 상조의 줄 폐업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 기존 상조업의 문제를 극복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 장례 플랫폼'이 등장해 소비자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12일 장례 O2O 플랫폼 비즈니스 업체인 주식회사 ‘직장’이 전국 우수 상조기업을 선발해 운영하는 한국의전협동조합과 업무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장은 장례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이 직접 장례 의전 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직거래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존 상조업의 납입금 제도에서 탈피해 카카오톡 친구 추천만으로 필요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금액 역시 정찰제로 운영된다. 특히 장례지도사와 장례 의전 업체는 이용 고객의 평가를 기반으로 제공돼 전국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장례 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긴급 의전 센터를 운영, 전화 한 통으로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례 진행 상담부터 빈소준비, 산신제 등 장례의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한다. 장례 용품부터 장례지도사, 장례 도우미 등의 인력지원, 고인 리무진과 유족 버스지원까지 장례를 치르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 역시 포함이다. 직장 의전센터장은 “그간 무분별한 제품 마케팅과 투명하지 않은 납입구조, 과도한 상품 구성이 지금의 상조 시장을 왜곡 시켜왔다”면서 “타 상조 회사의 경우 같은 서비스와 조건으로 장례비용이 최소 400만 원에서 최고 7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되는 것에 비해, 주식회사 직장은 단 320만 원에 수준 높은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제 기존 상조업의 틀을 깨고, 상조 시장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형성될 수 있는 신 장례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직장은 출범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4월 8일까지 직장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가입하는 고객 중 50명에 한해 완전 세척 소형 무선 가습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5일이며 자세한 이벤트 사항은 주식회사 직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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