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파주 등 경기 서북부 7,300가구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19-03-15 09:25:00 수정 2019-03-15 09:25: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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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서북부권에서 GTX-A노선 착공 등 광역교통망 개발이 추진 되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고양 일산·파주 등 경기 서북부권에서 7,3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교통 호재를 등에 업고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다. 우선 고양시 공식 철도망 구축 계획도에 따르면 GTX-A노선을 포함해 수도권 순환선(인천2호선),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 등 3개의 노선이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경의중앙선 일산역의 경우 수도권 순환선, 서해선 개발이 진행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역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고양시, 김포시, 인천시는 수도권 순환선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추진을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일산역은 인근 도시재생을 통한 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어 킨텍스역(예정)과 함께 일산의 신중심이 될 수도 있다. 파주는 대화역에서 운정을 잇는 지하철 3호선 연장개발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현재 운행중인 경의중앙선과 GTX-A노선, 지하철 3호선이 조성되면, 일산을 통해 서울은 물론 경기 전 지역 이동이 수월해진다. 김포는 숙원사업이었던 김포도시철도가 올해 말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체증으로부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여기에 중장기 철도망 구축방안으로 지하철 5·9호선(방화~김포), 인천2호선 개발도 연장 검토에 있어 기대감이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기 일산, 2기 운정·한강 신도시가 조성된 경기 서북부권은 신도시 조성에 있어 광역교통망 유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보여준 도시들이다”며 “최근 경기 서북부권의 대형교통망 개발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 지역들의 주택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상반기에 10개 단지 7,386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일산서구 일산동 621-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같은 달 대우건설이 지하1층~지상2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중흥건설은 ‘파주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0층, 17개 동, 전용 59~84㎡ 1,262가구로 이뤄진다. 김포 고촌지구에서는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캐슬앤파밀리애 시티 3차’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캐슬앤파밀리에시티는 1차로 1,872가구, 2차로 2,255가구 공급을 마쳤다. 이어 538가구 규모의 3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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